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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위즈 공식 홈페이지
SNS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KT 위즈 소속 장성우에 대한 징계가 내려졌다.KT 위즈 구단은 지난 2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규약 제14장 유해행위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장성우에게 내년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아울러 연봉(6500만원) 동결과 2000만원 벌금을 불과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 또한 장성우에게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 사회봉사활동 120시간 제재를 내렸다. KBO는 "장성우가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비방하는 내용을 SNS에 직접 올린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본인이 사실을 대부분 인정해 징계한다"고 밝혔다.앞서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장성우와 스마트폰 메신저로 나눈 대화를 지난달 SNS에 공개했다. 이 대화에서 사생활이 언급된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 박기량은 지난달 13일 수원지검에 명예훼손으로 장성우와 A씨를 고소했다.박기량은 "용서할수도 용서하고 싶지도 않다"며 "내가 용서를 해버린다면 야구계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인력들에 대한 명예까지 실추되는 것"이라고 강한 대응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