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2시40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에 주차된 파란색 벨로스터 승용차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산불 감시원이 발견,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승용차에서 발견된 신분증에서 숨진 네 명이 각각 인천시, 밀양시, 김해시, 양산시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추정하고, 차 안에서 타다만 연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들이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은 뒤 진주까지 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