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美공군 F-15에 타우러스 미사일을 탑재한 모습. [사진: MBDA 제공]
    ▲ 美공군 F-15에 타우러스 미사일을 탑재한 모습. [사진: MBDA 제공]

    우리 군이 도입하길 한
    [정은이 암살용] 미사일
    <타우러스> 실물이
    일산 킨텍스에 등장했다.

    지난 29일부터 열린
    <서울 ADEX 2013>에 전시돼 있다.

    사정거리 500km인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는
    지난 10월 11일
    국방부가 도입하기로 결정한 무기다.

    기존에 <F-15K>에 장착해 사용하던,
    사정거리 270km의 <슬램 ER> 미사일보다
    사정거리도 길고
    오차도 1m에 불과한
    <타우러스> 미사일은
    2중 탄두를 채용해 지하시설도 공격할 수 있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삼중항법시스템을 갖추고,
    발사한 뒤에는
    지상 30m 이하의 초저공으로
    목표물을 향해 비행한다.

    게다가 당초 군이 도입하려던
    미국제 <JASSM> 미사일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이런 이유로 우리 군은
    <타우러스> 170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 ▲ 타우러스 미사일의 공격 방식. [사진: MBDA 제공]
    ▲ 타우러스 미사일의 공격 방식. [사진: MBDA 제공]

    제조사인 독일 <MBDA> 측은
    <타우러스> 미사일 판매는 물론
    관련 핵심기술까지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MBDA> 측이 이전하기로 한 기술에는
    [운용자 인터페이스 소스코드]와 함께

    - 무장 데이터 링크 기술
    - 한국형 공대지 미사일과 KF-16/F-15K 통합
    - 다면체 크로스 섹션
    – 저탐지성 부분 파악 미사일 분석 기술
    - 다중 미사일 및 다중 목표물 유도-제어 시스템
    - 목표물 특성 분석 및 모델링 기술
    - 자동 목표물 인식/시험 평가 기술
    - 복합 유도/제어 기술
    -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항법 기술
    - 임무 계획 수립 시스템 설계
    - 탄두 시스템 설계 기술
    - 이미지 기반 항법 용 응용 모델 생성
    - 지상 위협 평가 도구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다
    우리 군과 함께
    <타우러스> 미사일을
    지상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장치도
    개발하기로 했다.
    지상발사 <타우러스> 미사일은
    트럭에 탑재해 운용하는 형태다. 

  • ▲ 지상발사형 타우러스 미사일 상상도. MBDA 측이 우리 군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사진: MBDA 제공]
    ▲ 지상발사형 타우러스 미사일 상상도. MBDA 측이 우리 군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사진: MBDA 제공]

    이보다 앞서
    <타우러스> 미사일 도입이 끝나면,
    우리 군은
    이미 실전배치를 마친
    육군의 <현무-3> 지대지 미사일,
    해군의 <해성-3> 순항 미사일과 함께
    육해공군이
    입체적으로 [정은이 멱을 딸 수 있는]
    타격용 무기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