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Seoul Musical Festival, 이하 SMF)의 컨퍼런스가 오는 8월 9~10일 양일간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의 시작은 우리나라 최초의 뮤지컬 단체인 예그린악단에서 뮤지컬의 기틀을 마련한 한국 공연계의 전설 박용구 선생의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올해로 100세를 맞이한 박용구 선생은 예그린악단 단장을 역임하며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뮤지컬 <살짜기옵서예>의 작사에 참여했다.

    또, 최초의 음악 평론집 [음악과 현실], 최초 음악교과서 [임시중등음악교본] 등 수많은 저서를 남긴 한국 뮤지컬계의 산증인이다. 한국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뮤지컬종사자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박용구 선생은 현재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날 9일에는 한국 세션의 [한국 뮤지컬 산업의 발전과 창작뮤지컬_콘텐츠 개발과 투자 활성화], 10일 한중일 세션의 [한중일 뮤지컬 시장의 이해와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컨퍼런스 역시 눈길을 끈다.

    한국세션에서는 [창작뮤지컬 콘텐츠의 개발]과 [창작뮤지컬 투자 활성화], 한중일 세션에서는 [한일 뮤지컬 교류 활성화 방안]과 [한중 뮤지컬 특성과 전망]에 대한 주제로 한국 창작뮤지컬의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조망해보는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작뮤지컬의 발전과 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한중일 뮤지컬 관계자들이 모여 아시아 뮤지컬의 협력과 상호 발전방안을 도모하는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컨퍼런스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