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 할 수 있는 상쾌한 여름 향수

  • 냄새나는 여름, 향수로 

    상쾌하게 여름나기

    노재현 대학생 명예기자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 ▲ ⓒ공공누리
    ▲ ⓒ공공누리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장마철까지 겹쳐 후덥지근하고 축축하다.
    계속되는 장마로 빨래는 제대로 마르지 않아 눅눅한 냄새가 나는데,
    습도와 더위로 체취까지 더해지니 불쾌한 냄새에 더욱 민감해진다.

    뭔가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줄 수는 없을까?

    이럴 땐 청량한 향기와 함께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향수로 기분전환을 해보자.
    상쾌한 향기를 맡는 순간, 가슴속까지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여름 향수 사용법

    여름에는 땀이 자주 나고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시원하고 청량한 향기의 가벼운 향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땀 냄새와 향수 향기가 섞이면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땀이 많이 나는 부분은 피하고,
    땀이 난 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향수는 몸에 직접 뿌리지 않고 소품이나 옷 안감에 사용해야
    은은한 향취를 낼 수 있으며,
    데오도란트를 사용한 다음 향수를 뿌리면
    땀 냄새도 줄이고, 향기의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줄 향수





    #씨케이 원 서머

    산호와 열대어로 가득한 시원한 바다 콘셉트.
    청량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수박과 오이 향이 전달하는
    중성적인 느낌이 이 향수의 매력 포인트.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물방울을 형상화한 독특한 텍스처의 파랑 용기와
    네오 그린 컬러의 로고가 조화를 이룬다.
    가격은 100ml에 6만9,000원대.

     




    #에뛰드하우스 비 마이 프린세스

    가수 샤이니가 직접 개발과 제작에 참여해 만든 제품.
    샤이니 각 멤버의 이상형 모습과 향기를 담는다는 콘셉트로 탄생했다.

    다섯 가지 향으로 출시됐으며, 가볍고 순한 워터 타입의 향수로
    알코올보다는 물의 함량을 높여 자연스러운 향이 나고,
    천연 식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보디와 헤어에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0ml에 1만5,000원대.

     




    #데메테르 Rain

    소나기 특유의 향과 비오는 날을 연상시키는
    싱그럽고 시원한 향으로 여름과 잘 어울린다.
    물의 향, 오이 향, 숲속 향이 풋풋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데메테르 제품 중에서도 출시 이후로 꾸준히 잘 나가는 제품으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할리우드 스타 우마 서먼이 애용하는 향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격은 30ml에 2만9,000원대.
     




    #버버리 클래식 서머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런 영국 감성에 영감을 받아 출시한 제품.
    뜨거운 여름날, 한줄기 빗방울을 연상시키는 청량감을 선사한다.

    유자와 만다린, 민트가 가져다주는 시원한 첫 향의 남성용과
    석류, 로즈, 머스크가 들어간 그린 프루티 플로랄 계열의 여성용 2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남성용 100ml에 7만1,000원, 여성 50ml에 6만6,000원대.

     




    #이세이 미야케 로디세이 서머

    즐겁고 알록달록한 열대 과일의 달콤 상큼함과
    프레시함을 향과 패키지에서 느낄 수 있다. 

    드래곤 후르츠의 컬러풀함과 쾌활한 분위기를 용기에 적용한 여성용에는
    자몽, 리치, 패션후르츠, 구아바 등 과일 향이 그대로 담겼으며,
    남성용은 자몽, 파인애플, 베티버 잎을 사용해 파워풀한 상쾌함을 준다.
    남성 125ml 7만9,000원, 여성 100ml 8만6,000원대. 




    #장 폴 고티에 서머

    장 폴 고티에가 커플 퍼퓸, [클래식(CLASSIQUE)]과 [르말(LE MALE)]의
    2013 서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아시안 타투를 콘셉트로 특유의 저항적인 코드를 드러냈다.

    새, 꽃, 잉어 등의 자연물을 형상화함으로써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낸다.
    활기와 자극을 주는 강력한 향으로 스파클링한 느낌이다.
    가격은 남성 125ml에 7만9,000원, 여성 100ml에 8만6,000원대.

     




    #꾸레쥬로즈 드 꾸레쥬

    미래지향적인 모던한 메탈 핑크 컬러의 원형 캡과
    핑크 빛 원통형의 용기 디자인이 매력적인 향수.

    프루티 플로랄 향조로 톱 노트는 상큼한 피치, 핑크 그레이프 후르츠와
    초록빛의 뱀부가 만나 상쾌하다.
    미들 노트의 장미 잎과 바이올렛, 체리블라썸이 부드럽게,
    베이스 노트의 로투스, 앰버, 머스크가 은은하면서 달콤함을 전달한다.
    가격은 30ml에 6만3,000원대.

     

  • ▲ ⓒ공공누리

    #에스쁘아 스파클링 밤 케잌 후레그런스
    휴대가 간편한 핸디 사이즈의 고농도 고체 향수로,
    뛰어난 발향과 편리한 휴대성이 특징.
    여성스럽고 도발적인 매력의 센슈얼 프루티 플로럴 향취가 담겨있으며,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오랜 시간 향이 지속된다.
    막스마라, 폴 스미스 등의 향수를 만들어 낸 조향사
    뱅상 쉘러 (Vincent Schaller)가 개발에 참여했다.
    가격은 5.4g에 1만3,000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