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12일 오전 9시 52분 평안북도 철산군 평창리 기지에서 장거리 미사일 '은하 3호'를 발사했다.

    1단 추진체는 발사 2분 뒤 백령도 상공에서 분리됐고 변산반도 서쪽 140km 해상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페어링은 제주도 인근 해역에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2단 로켓은 발사 9분 뒤 분리, 3단 로켓이 점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단 발사체는 필리핀 남쪽 130km 해상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은 일본 오키나와 상공을 지나갔다고 한다.

    현재 군은 서해 상에 배치한 이지스 구축함과 조기경보통제기를 통해 궤적을 추적, 발사체를 수거하기 위한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 한미일 삼국은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 미사일 발사체 등의 수거에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미군의 RC-135S 코브라볼 정찰기와 X밴드 레이더, 일본 자위대의 이지스 구축함도 미사일 궤적을 추적했다.

    북한은 지난 11일 발사체 결함으로 해체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북한 미사일이 제대로 궤도에 진입했는지는 아직 공식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외교안보장관회의를 긴급소집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