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 제작보고회가 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김성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문현성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하지원, 배두나, 한예리, 최윤영, 박철민, 김응수, 오정세, 이종석, 그리고 현정화 감독이 참석했다.

    '코리아'는 1991년 결성된 사상 최초 남북 단일 탁구팀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하지원 배두나가 각각 현정화 리분희 역을 맡았다. '코리아'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한 팀이 되는 게 금메달 따기보다 더 불가능했던, 사상 최초 남북 단일 탁구팀 '코리아'의 46일간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린다.

    하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최고의 탁구스타 현정화 역을 맡아 본격 촬영에 돌입하기 세 달 전부터 현정화 감독의 특훈 속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또 배두나는 '괴물' 이후 6년 만에 '코리아'를 선택하면서 국내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북한 국가대표 선수 리분희로 완벽하게 변신, 자연스런 북한말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코리아'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