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신사시장 유덕현 상인회장

    “일어나야 산다, 배워야 더 잘 팔린다”

    전통시장들이 낙후된 모습을 벗어 던지고 잇달아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지난 7년간 지원된 정부의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인해 일어난 변화다. 상인들의 의식도 바뀌고 있다. 하지만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여전히 시장은 시설뿐 아니라 일부 상인들의 불친절함과 무관심으로 불편

    2012-04-16 박모금 기자
  • 전통시장 뛰어든 BC카드 이종호 사장

    “모바일결제기로 고객관리 해드립니다”

    BC카드가 전통시장을 변화시키기 위해 초강수를 던졌다. ‘카드 수수료를 낮춰준다’는 일회성 접근 방식이 아니다. 전통시장의 뿌리 깊은 문제인 ‘카드 이용률’을 해결키로 한 것이다. BC카드가 내놓은 해결책은 마케팅을 결합한 ‘모바일 결제기’. 이는 카드 결제수단과 고객

    2012-04-16 박모금 기자
  • 일반 전화로도 영수증 OK!

    시장서도 현금영수증 된다

    전통시장에서 현금결제를 하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이 최근 일반 전화기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개통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단말기가 없어도 전화한통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어 가맹점과 소비자 불편

    2012-04-16 박모금 기자
  • 시세의 30~50% 할인판매

    제주산 햇양파, 진도산 대파 “싸게 팔아요”

    농협중앙회가 ‘양파, 대파 농민 구하기’에 나섰다.농협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고통받는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양파, 대파의 소비촉진을 위해 1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광장을 찾는 시민은 산지에서 갓 수확한 햇양파와 대파를

    2012-04-13 양원석 기자
  • 현대캐피탈, ‘경차 리스 프로그램’ 진행

    하루 3,300원이면 경차 탄다?

    하루 3,000원 가량만 내면 경차를 탈 수 있는 리스 프로그램이 나왔다.

    2012-04-10 전경웅 기자
  • 상품별 보장범위·납입기간 비교하자

    ‘100세 시대’ 두 번째 암보장 인기

    의학기술 발달로 암 환자의 생존확률이 높아졌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면 일반인과 비슷한 수명을 누리기도 한다. 두 번째 암 보장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2차 암 진단 확정시 진단비를 보장하는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나 상품별로 보장범위와 면책기간이 다르고 상품

    2012-04-10 고희정 기자
  • <동아리> 빨간 셔츠, 검은 바지 ‘남문송’이 떴다

    “여기는 남문시장 입니다~ 무엇이든지 살 수 있고요. 구경만 하러 와도 좋아요~” 서울 금천구 독산동 남문시장 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빠지지 않는 노래 가락이 있다. 유행가도 아니고 대중음악도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모르는 이들이 없다. 바로 상인 합창단이 부르는 ‘남문송’

    2012-04-02 박모금 기자
  • 서울 자양골목시장 대흥건어물

    <대박집> “은빛 대가리 똘똘한 놈만 팔아요”

    건어물이라고 해서 다 똑같다는 편견은 버려라. 여기 멸치 하나로 ‘대박집’ 반열에 오른 가게가 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골목시장 터줏대감인 대흥건어물. 20년째 한결같은 멸치 맛으로 유명한 집이다. 대흥건어물 안춘석 사장은 “보기에는 다 똑같은 멸치로 보이지만 맛

    2012-04-02 박모금 기자
  • 모바일 혁명으로 전통시장 살린다

    정부의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으로 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시설 현대화만으로는 ‘시장 살리기’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간 중소기업청과 각 지방자치단체들 은 시설 현대화에 재원을 집중해왔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전성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장에

    2012-03-28 박모금 기자
  • 충주 무학시장

    <시장에서 먹자> 국수 순대국 만두... 친근하고 오랜 맛

    충주지역엔 충주천을 중심으로 시장들이 형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전통시장이 봉당동에 위치한 무학시장이다. 충주 시내를 가로 지르는 충주천을 중심으로 개천 오른쪽은 충주 무학시장, 개천 왼쪽은 충주 충의시장, 그리고 길 건너편으로 충주 자유시장과 충주 풍물시장이다. 자율시

    2012-03-26 양호상 기자
  • 한·미FTA 발효…뭐가 얼마나 싸졌나

    그 비쌌던 체리·치즈, 시장서 사먹겠네

    미국과의 FTA가 지난 15일 발효됐다. 체리, 삼겹살, 와인, 화장품 등 미국산 수입상품 관세가 인하됨에 따라 소비자가격이 낮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에겐 희소식이다. 발 빠른 시장 상인들은 벌써 가격 경쟁력 있는 미국산 제품들 확보에 나섰다. 혜택보는 상품들을 살펴보았

    2012-03-23 고희정 기자
  • 옥천 향수 5일장

    <시장에서 놀자> 옛이야기 지즐대는 詩場(시장)

    “옥천 5일장에 가면 옛 향수를 느낄 수 있어요. 사람들도 같이 느끼면 좋겠어요”옥천 5일장을 찾지 못해 길을 물었을 때 한 할머니께서 옥천 5일장을 설명해주시면서 한 이야기다. 반신반의. 요즘 전통시장들은 현대화 사업으로 단장해 예전 전통시장의 모습을 찾기 어렵다.

    2012-03-23 양호상 기자
  • <동아리> “넝실넝실 부채춤... 장터의 향수 물씬”

    “얼씨구나 좋구나~ 시장에 오니 어깨춤이 절로 나네~”충남 홍성군. 홍성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시장엔 한바탕 잔치가 벌어진다.잔칫날 빠질 수 없는 장구와 꽹과리 부대가 나와 흥을 돋우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중년 여성들의 부채춤 공연이 이어진다. 일명 ‘난장축제’로

    2012-03-20 박모금 기자
  • 마포 월드컵시장 소문난야채

    <대박집> “천일염에 잰 해남배추 원가에...”

    채소가게의 성수기는 단연 김장철이다. 장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김장철 손님만 잡아도 한해는 먹고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배추 손님은 대개 단골로 이어진다. 채소가게의 경쟁력은 ‘김장 배추’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그래서 과장이 아니다. ‘김장 배추’로 유명해진 가

    2012-03-20 박모금 기자
  • “‘온누리 상품권’ 효자났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 만든 온누리 상품권이 시장 상인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행 초기 시장의 외면을 딛고 완전히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온누리 상품권이 지난 2009년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600억원 어치가

    2012-03-20 박모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