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건국사 (71)
“38선이 사라졌다!” 이승만은 무릎을 쳤다.해방순간 난데없이 한반도의 허리를 끊은 38선, 미국이 긋고 소련이 봉쇄한 국경 아닌 국경! 이승만은 해방3년간 38선을 해소하는 방안에 골몰, 이런저런 대책을 내놓았다. 소련의 공산화 ‘꼼수’ 미-소공동위원회 협상이 예상대
이승만 건국사 (70)
1950년 6월25일 일요일 아침, 이승만 대통령은 경복궁 경회루로 나갔다. 비가 올 듯 잔뜩 흐린 하늘 아래 일렁이는 연못 물결에 낚시대를 드리운 그는 눈을 감는다. 이승만의 낚시질은 반은 명상, 반은 기도였다. “주여, 이 나라를 구하소서. 적의 공습이 임
이승만 건국사 (69)
6.25는 ‘한국전쟁’이 아니다. 한반도에서 전쟁했다고 다 ‘한국전쟁’인가. 일본이 침략한 청일전쟁도 러일전쟁도 한반도에서 싸웠지만 ‘한국전쟁’이 아니듯이, 소련이 침략한 6.25가 한반도에서 전쟁을 벌였다고 ‘한국전쟁’일 수가 없다. 그것은 처음부터
이승만 건국사 (68)
스탈린과 김일성이 ‘6.25 침략’을 감행하기 꼭 1년 전, 1949년 6월26일 경교장에서 백범 김구(白凡 金九)가 암살된다.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고 건국이후 건국을 부정하며 죽기직전까지 ‘남북협상’을 외치던 김구는 ‘임정집권’이란 집념을 버리지 못한 채 그것 때문
다큐 두 번째 이야기 <이승만의 독립외교 33년> 개봉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연구해 특별 제작한 다큐멘터리 '이승만의 독립외교 33년'이 12일 개봉했다. 이는 지난해 9월 개봉한 '이승만의 하와이 30년'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다. 건국이념보급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
이승만 건국사 (67)
어떻게 다시 세운 나라인가. 고종의 ‘매국’(賣國)부터 이승만의 ‘복국’(復國)까지 참 멀고도 먼 여정이다. 그 나라는 29세 이승만이 옥중에서 쓴 책 [독립정신]에서 설계한 그대로 치열한 독립운동을 하여 마침내 반세기 만에 젊은 날의 꿈을 실현한 자유민주공화국이다.해
미군은 언제 철수할 것인가. 건국직후부터 미군이 철수하려는 움직임을 잘 아는 이승만은 미군철수를 기정사실로 상정하고 대책을 서두른다. 우선 미군정에서 인계받은 국방경비대 이름을 ‘국군’으로 고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서 10여개 청년단체의 통합작업에 나섰다.해방3년간 공산
건국1년후 1949년 6월에 일어난 국회 프락치사건은 한마디로 소련 스탈린의 작품이다.3월 파리 유엔총회 개막에 맞춰 ‘소련군의 북한 철수와 미군의 남한철수’를 제의, 국제적 선동을 시작한 스탈린은 대한민국 국회내 프락치 의원들을 공작하여 미군철수 결의안을 제기하도록
’친일파 청산‘ 문제는 해방순간부터 독립운동가들이 제기한 최대의 이슈 가운데 하나다.앞서 ’송진우 암살‘ 부분에서 언급했지만 그때 ’국일관 사건‘이 ’친일파‘에 대한 독립운동가들의 인식문제를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요약하면, 1945년 11월 중국에서 귀국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