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 제안올 하반기 제2회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개최
  • ▲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태극홀에서 열린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초청 행사’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데릭 멕컬리 유엔사 부사령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를 비롯한 주한 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태극홀에서 열린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초청 행사’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데릭 멕컬리 유엔사 부사령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를 비롯한 주한 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미국을 비롯한 17개 유엔사 회원국 주한대사들은 한국이 제안한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 방안에 공감했다고 5일 국방부가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유엔사 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에서 작년에 최초로 개최한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정례화함으로써 한국-유엔사회원국 간 협력과 연대를 지속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유엔사 회원국 대사들은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가 한국과 유엔사 회원국은 물론 유엔사 회원국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회의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국방부는 올해 하반기 제2회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회의 정례화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유엔사 회원국은 한국전(6·25전쟁) 때 전투병을 파병한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남아공 등 14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낸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 등 3개국이다.

    이날 행사에는 17개 유엔사 회원국 주한대사를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데릭 멕컬리 유엔사 부사령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태극홀에서 열린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에 참석해 전역하는 버크 해밀턴 미 육군 대령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태극홀에서 열린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에 참석해 전역하는 버크 해밀턴 미 육군 대령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이날 행사에서 신 장관은 지난 22년간 대한민국에서 유엔사와 주한미군 등에 근무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다가 전역하는 버크 해밀턴 미 육군 대령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해밀턴 대령은 2011∼2013년에는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부비서장(중령)으로, 2018년부터는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대령)으로 근무하며 유엔사의 정전관리 기능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