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생태탕' 막는 것부터 승리의 출발""조국, 자기들만 잘 살겠다는 '조국식 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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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어디서 청담동이고 어디서 생태탕인가. 이런 것 막는 것부터가 승리의 출발"이라며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직격했다.한 후보는 이날 인천 연수구 지원유세에서 "국민의힘은 과거에 이런 게(가짜뉴스) 나오면 그냥 넘어가고 알아서 더러운 정치질, 공작질하게 놔뒀다"며 "(이제) 우린 그런 것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여러분의 판단을 흐리는 대단히 나쁜 짓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날 이상한 사람들이 벌써 뻔한 생태탕과 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까보라고 해라. 덤비라 해라"라고 했다.한 위원장이 언급한 '청담동'은 김 의원이 지난 2022년 국정감사에서 한 위원장에게 "청담동에 있는 바에서 김앤장 변호사 수십명과 윤석열 대통령, 한 위원장이 새벽까지 술을 마셨느냐"고 물었던 일을 의미한다.'생태탕'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시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개발에 관여해 처가가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고 제기된 의혹이다. 두 의혹은 가짜뉴스로 밝혀진 바 있다.한 위원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한 위원장은 "조 대표가 세금으로 압박해 세금으로 기업에서 여러분들에게 돌아가는 임금을 깎게 하겠다고 했다"며 "이게 조국식 사회주의"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 '임금을 깎는다' 그러면 무슨 얘기인가. '다 같이 못살자', '하향 평준화 하자' 이런 얘기 아닌가"라며 "다 같이 못살자는 건 아니고 자기들은 잘 살겠다는 거다. 조 대표는 출근도 안 하면서 서울대에서 월급 받아 가고, 조 대표 부인 정경심 씨는 감옥에 있으면서도 영치금 수억 원을 받아갔다"고 주장했다.한 위원장은 "투표장에 가셔서 우리는 이 사람처럼 남의 등 처먹고 남에게 뻔뻔하게 거짓말하면서 살아오지 않았다고 말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