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방송·신문·온라인 보도 감시보고서 발표 및 법적 조치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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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언론감시단은 전담 인력을 두고 이날부터 제22대 총선일인 4월 10일까지 24일간 주요 방송과 신문, 인터넷 매체, 유튜브, SNS 등의 총선 관련 보도 내용을 모니터링해 허위·왜곡·과장 여부 등 불공정한 내용이 있는지를 감시할 계획이다.
총선언론감시단은 '선거보도준칙' '방송심의규정' 등 선거 관련 제반 규정과 언론윤리규정 등을 바탕으로 불공정한 뉴스를 적발해 주권자인 국민에게 신곡히 알리고, 불법적인 내용의 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나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사법당국 등에 제소할 방침이다.
2024 총선언론감시단'의 공동대표 겸 운영위원장은 황우섭 미디어연대 상임대표가 맡았다. 감시단의 공동대표 겸 운영위원은 ▲허성권 KBS노동조합 위원장 ▲오정환 MBC노동조합 위원장 ▲김대호 연합뉴스공정보도노동조합 위원장 ▲주인식 KBS공영노동조합 위원장 직무대행 ▲강병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언론·미디어위원장 ▲김형철 바른언론시민행동 공동대표 ▲이문호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 ▲이재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김성진 자유통일을 위한 국가대개조 네트워크 역사·미디어분과위원장 ▲김인숙 서울인실련 대표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 등 11개 참여단체 대표들이 맡았다.
황 운영위원장은 "역사적으로 볼 때 등 국가의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허위·왜곡·과장된 보도가 활개를 쳐 민심을 교란하고 국민의 선택을 방해한 사례가 많았다"며 "총선언론감시단은 불공정한 언론 보도를 철저히 적발하고 합당한 책임을 묻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