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사흘 간 방일후쿠시마 원전 등 점검
  • ▲ 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AP/뉴시스
    ▲ 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2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시찰 등에 나선다.

    12일 NHK 등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부터 사흘 간 일본을 방문한다. 그로시 사무총장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방일 첫 날인 12일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13일에는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원전을 시찰하고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14일에는 도쿄에서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 면담한다.

    IAEA는 오염수 방류 후 안전성 검증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적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재확인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이달 16일까지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지난해 8월 24일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