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국회의원회관 3회의실서'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동 주최언총, 자문위원 위촉 등 조직개편
  • ▲ 지난해 11월 27일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방송3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지난해 11월 27일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방송3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국회에서 창립 1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

    지난해 3월 6일 언론인의 권익 보호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목적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언총은 같은 해 11월 8일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허가를 받아 같은 달 28일 사단법인화했고, 같은 해 12월 19일 '제1회 대한민국언론인대상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언총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명의 고문과 1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지역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미디어국과 인터넷매체국을 신설했다.

    ▲고문단에는 상수종 전 YTN 보도본부장과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대표(전 언총 자문위원)가 합류했고 ▲자문위원으로는 송재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역사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지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장두희 KBS 강릉방송국장이 맡게 됐다. 이밖에 ▲대외협력국장에는 양준용 MBC 방송인연합회 사업국장이 ▲미디어국장에는 양동일 KBS 미디어콘텐츠제작본부장이 ▲인터넷매체국장에는 주진노 문화뉴스 대표(MHN 스포츠 대표)가 각각 위촉됐다.

    언총은 '슬픈중국'의 저자 송재윤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것을 시작으로 역사·철학·미학 등 각 분야에서 깊이 있는 사유체계를 창조할 수 있는 재능 있는 인사들을 발굴해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알리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발전특위를 통해 언총의 활동을 지역으로 넓히고, 좌파 매체들에 비해 소외받고 있는 인터넷매체들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언총은 오는 8일, 국회의원회관 제3회의실에서 언총과 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별위원회(위원장 윤두현 의원)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입법기자협회가 후원하는 창립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22대 국회에서 다루어야 할 법안과 미디어·언론 분야 의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김원 언총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고 ▲김도연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이동재 기자 ▲김소연 변호사 등 권위 있는 외부 인사와 함께 ▲박기완 언총 정책위원장 ▲정철웅 KBS방송인연합회장 ▲허성권 KBS노동조합(1노조)위원장, 강명일 MBC노동조합(3노조)위원장 등 현업방송인들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