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 실시
  • ▲ 예비군들이 시가지 전투 훈련에 앞서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 예비군들이 시가지 전투 훈련에 앞서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병무청이 4일부터 2024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이하 '동원훈련')을 실시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 수행능력 등을 숙달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 동안 실시하는 훈련이다.

    입영시간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육군은 낮 12시, 해·공군은 오후 1시이며, 퇴소시간은 오후 5시다.

    올해 동원훈련 대상은 46만여 명으로, 병은 전역한 다음 해부터 4년 차까지, 장교·준사관·부사관은 6년 차까지가 해당된다. 참고로 올해 전역한 사람은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훈련대상 예비군에게는 동원훈련 통지서가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앱 또는 전자우편으로 발송된다.

    훈련통지서를 모바일앱 또는 전자우편으로 받고 싶은 예비군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및 교통편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확인할 수 있다.

    병무청은 훈련장소가 멀리 있거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예비군에 대해서는 차량으로 수송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예비군들이 안심하고 동원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