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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월 미국 국빈 방문 일정에 노스캐롤라이나주를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도요타자동차가 전기차 등에 탑재하는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인 곳이다.

    기시다 총리의 방문을 통해 일본이 고용 창출과 투자 측면에서 미국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교도통신은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를 문제로 삼아왔다는 점에서 기시다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승리를 염두에 두고 일본의 노력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시다 총리의 방미 기간은 4월 9∼14일이 유력하다.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다. 11일에는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