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자란 광진 발전 생각에 어깨 무거워"대선캠프 대변인·최고위원 등 당직 두루 경험
  • ▲ 김병민 국민의힘 서울 광진갑 예비후보.ⓒ이종현 기자
    ▲ 김병민 국민의힘 서울 광진갑 예비후보.ⓒ이종현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에 단수공천 된 김병민 예비후보가 "반드시 승리하고 새로운 광진의 내일을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광진 구민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총선 국민의힘 서울 광진갑 단수 후보자로 공천관리위원회에 최종 의결됐다"며 "광진갑 공천 결정,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관위는 이날 면접 심사를 마친 서울 49개 지역구 중 19곳을 단수 공천 지역으로 확정했다. 여기에 김 예비후보가 포함된 것이다. 광진갑은 그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이 엎치락뒤치락했던 곳이나 제19대 총선 이후 민주당 계열 정당이 차지한 곳이다.

    당 공관위에서는 야당 후보와의 경쟁에 대비할 시간을 확보하고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선에서 싸울 후보를 단수 공천으로 일찌감치 확정한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 광진구 출생으로 직전까지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당에서 비상대책위원, 윤석열 대선캠프 대변인 등을 지냈고, 지난해 당 전당대회에서 2위로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며 저력을 입증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태어나 자란 광진, 오랜 시간 동안 정체돼 있는 광진의 발전에 대한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며 "선거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고 새로운 광진의 내일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듣는 사람, 일할 사람, 광진 발전 해낼 사람 김병민과 끝까지 함께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