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안·황경원 교수 등 전문가 11명 합류…원도심 미래 구상"국회·대통령실서 일한 경험으로 예산 수립 방안 등 마련"
  • ▲ 김인규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정책자문단.ⓒ김인규 예비후보측 제공
    ▲ 김인규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정책자문단.ⓒ김인규 예비후보측 제공
    4·10 총선에서 부산 서구·동구에 출마하는 김인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역구 정책 및 공약 개발을 위해 사회 각계 전문가가 포함된 정책자문단을 24일 구성했다.

    정책자문단 구성은 부산 발전을 위해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 그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부산 원도심 미래 구상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정책자문단에는 하상안 신라대 교수, 황경원 동아대 교수, 최상필 동아대 교수 등 교수단 6명과 권칠우 전 부산시 의원, 강석진 전 부산 서구의원, 김용구 부산 서구체육회장, 김기연 닥밭골행복협동조합 이사장, 신동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해외동포위원 등 총 11명의 전문가가 있다.

    정책자문단의 하상안·황경원 교수 등은 부산 도시계획 및 교통 분야의 다양한 정책 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잘 아는 인사로 평가 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정책자문단 활동을 통해 부산시의회에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입법과 정책 활동을 위해서는 지역 맞춤형 정책과 공약이 필수적"이라며 "기존에 산적한 부산 현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정 활동을 하겠다"며 "국회와 대통령실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공약 이행 계획과 예산 수립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7년 정병국 전 의원실 인턴으로 정치에 입문해 문희상 국회의장실, 권영세 의원실을 거쳤다.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대통령 캠프에 '청년 참모'로 합류해 근거리에서 윤 대통령을 보좌했고, 대선 이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