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日 노토반도 규모 7.6 강진 …4명 사망尹, 2일 기시다 총리에 위로전 보내 유가족 애도
  • ▲ 윤석열 대통령. ⓒ뉴데일리DB
    ▲ 윤석열 대통령. ⓒ뉴데일리DB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 발생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 앞으로 위로전을 발송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위로전을 통해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전달하고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연대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피해 복구 지원 의사를 밝히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앞서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4시10분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첫 지진 발생 이후 2일 새벽까지 규모 4.9를 비롯한 여진이 이어졌다.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이시카와현 강진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 여부에 대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는 확인 중이며 지금까지는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 현지 공관은 지진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우리 국민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