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전직 외교관모임',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지지 성명 발표"국민 여러분, '종북 주사파'의 '괴담 선동'에도 밝은 미래를 향해 정진해주시라"
  •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전직 외교관 235명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21세기 대한민국 외교지평을 새롭게 연 윤석열 정부의 쾌거'라고 평가하며 이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나라사랑 전직 외교관 모임'(공동대표 이재춘·김석우·조원일)은 27일 공개된 성명에서 "한미일 3국 파트너십은 '전 세계적 핵심이슈에 대해 공통의 가치관에 따라 한목소리로 상황을 주도하겠다'는 결의로 차 있다"고 분석했다.

    "'캠프 데이비드 정신',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따라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통일 보장"

    이들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지지한다"는 '캠프 데이비드 정신'(한미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한미일 3국이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에 따른 평화통일'을 공식적으로 지지한 역사적인 문건"이자 "한미일 3국 공조체제하에서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통일'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문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확충과 첨단 과학기술분야에서 3국이 협력하기로 한 것은 중국의 기술도용을 막고, 우리 과학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고 "남중국해, 대만해협, 우리 서해 등 동아시아 주요 무역항로를 통제하려는 중국의 불법 만행을 억제하기 위해 '일방적 현상변경' 반대를 명시한 것은 국제사회의 법치원리를 3국이 강화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종북 주사파'의 한미동맹 형해화·한일관계 악화·대북굴종·대중 사대망상…대한민국 사라질 뻔해"

    이들은 "문재인 정권 5년간 '종북 주사파' 세력의 발호로 한미동맹이 형해화하고, 한일 관계는 최악의 상황에서 '대북 굴종'과 '대중 사대망상'으로 대한민국이 사라질 뻔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면 이번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은 회담 성사 그 자체만으로도 환호해 마땅한 사태의 극적 반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극적인 반전을 이뤄낸 계기로는 일제 징용공 배상문제에 대한 대위변제안(제3자 변제안)으로 일본 정부는 물론이고 미국 정부에도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을 보인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꼽았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1948년 8월 15일 "이 나라에 자유와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제도와 한미동맹을 이룩해 자유 대한민국의 기초"를 세운 이승만 대통령, "1965년에 한일 국교정상화를 이루고 중화학공업과 무역입국으로 부국강병의 토대"를 쌓은 박정희 대통령처럼 "위대한 영도자로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종북 주사파들의 '尹외교는 反국익'이란 강변은 '이적행위'… '후쿠시마 괴담' 선동으로 국가안보 훼손"

    이들은 "한미일 3각 안보체제를 다짐으로써 우리가 선진국 지위를 확보하고 선진 자유민주국가들이 인류문명을 꽃피우도록 기여하고 자유통일 한국의 백년대계를 설계"했지만, "한국 내 주요 언론들이 윤 대통령을 칭찬하는 데 다소 인색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참으로 개탄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종북 주사파들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후한 점수를 주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윤 대통령의 외교가) 전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강변하는 것은 '이적행위'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지난 7월27일 북한의 김정은은 '전승절'이라는 명목으로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중국 공산당의 정치국 후보위원을 초청해 '북중러 3국동맹'을 과시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내에서 암약하고 있는 간첩들과 종북 주사파 세력이 합세해 윤석열 정부를 위기로 몰고 가려는 데 혈안이 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문제만 하더라도 전문 과학자들과 전문기관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서 행하게 되고 우리 전문가들도 방류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전혀 문제 될 일이 없는데도 불구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일본이 하자는 대로 해 일본의 심부름만 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괴담선동'으로 일관하고 있는 오늘의 사태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적과 같이 찾아온 '한미일 3각 연대·협력' 강화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이들은 "우리 전직외교관 일동은 오로지 대한민국을 위해 지난 세월 대한민국의 적대세력과 마주치면서 특히 종북 주사파 세력의 집권 기간 동안 가슴 졸이며 나라의 안위를 걱정해왔다. 윤 대통령의 집념과 투지로 기적과 같이 찾아온 한미일 3각 연대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며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국민들을 향해 "'적대 세력'의 '괴담 선동'에 구애됨이 없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향해 정진해 주시라"고 호소했다.
  •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한 '나라사랑 전직 외교관모임' 성명 참여자 명단(가나다순)

    강근택  강대현  강대흥  강민수  강선용  강신성  강웅식    
    견재민  고창수  공로명  공선섭  구본우  권영진  권형기  
    금병목  금정호  김경근  김경철  김광동  김교식  김권만  
    김내성  김동연  김명배  김봉주  김삼훈  김석우  
    김성득  김성엽  김  숙  김승의  김영걸  김영석  김영선  
    김영소  김영철  김영하  김옥주  김용규  김  욱  김원수  
    김원철  김원태  김윤희  김의식  김의택  김일수  김재규  
    김정수  김정순  김종록  김종해  김주억  김주훈  김중근  
    김진만  김창수  김충경  김태지  김호태  나민웅  남국경  
    남상욱  노창희  도영석  류광철  명인세  문동석  문병록
    문창화  문호준  민대식  박대원  박동선  박동순  박문규  
    박석환  박성웅  박세규  박승무  박용규  박종기  박종선  
    박창일  박희주  배상길  배양일  배영한  배우곤  배재현  
    배점철  배태수  백기문  백영선  변승국  변종규  서건이  
    서대원  서정하  서현섭  석동연  손  훈  송근호  송종환  
    신각수  신동련  신  언  신연성  신장범  신현석  심윤조  
    안현원  양동칠  양태규  연상모  엄석정  오기철  오상식  
    오영환  오윤경  오재학  오행겸  우종호  유기연  유석렬  
    유시야  유주열  유지호  이 경우 이근영  이기주  이병국  
    이병화  이봉구  이봉규  이상구  이상완  이상팔  이석조  
    이성주  이선진  이수택  이수환  이연수  이용준  이용훈  
    이원영  이원형  이윤복  이인호  이재춘  이정수  이종무  
    이종일  이준재  이준일  이준희  이충석  이태우  이한곤  
    이한춘  이현주  이호진  임대용  임성준  임창순  장기호
    장동철  장석철  장성집  장세돈  장시정  장재룡  장철균
    장태신  장  훈  전부관  전순규  전태동  정기옥  정달호 
    정동일  정병국  정  신  정영구  정영조  정영채  정주년 
    정진호  정태익  정해문  정화현  조갑동  조규형  조명행 
    조상훈  조성용  조성환  조원일  조일환  조창범  조환복 
    채원암  채한석  천영우  천인필  최동진  최병구  최병효 
    최상덕  최승호  최영하  최  용  최용삼  최일송  최재근 
    최정일  최조영  최종무  최종봉  최종화  최충주  최  혁 
    한영희  한윤섭  한재철  한철수  한태규  함명철  허리훈 
    현희강  홍성화  홍순용  황규정  황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