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7일 오후 6시쯤 성남 서울공항서 공군1호기에 올라현지 도착해 내부 만찬 가지며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 최종 점검
  • ▲ 한미일 정상회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한미일 정상회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장례를 치른 뒤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쯤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랐다. 이번 미국 방문에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서울공항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 대사대리,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대통령실의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도착해 내부 만찬을 가지면서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이튿날 아침에는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첫 일정으로 한미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다. 이후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 글로벌 이슈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찬 이후에는 한일 양자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며, 오후 3시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캠프 데이비드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일정 종료 후 워싱턴DC로 다시 이동해 당일 저녁 귀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