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플래닝 신작, 9월 5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서 개막
  • ▲ 뮤지컬 '후크' 출연 배우.ⓒ콘텐츠플래닝
    ▲ 뮤지컬 '후크' 출연 배우.ⓒ콘텐츠플래닝
    창작뮤지컬 '후크'가 9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초연된다.

    '후크'는 '해적', '미오 프라텔로', '난설' 등 다양한 뮤지컬을 선보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공연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이 준비한 작품이다. 소설 '피터팬'의 작가인 제임스 매튜 배리의 자전적 내용을 일부 차용해 후크의 입장에서 쓰여졌다.

    뮤지컬은 사라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 네버랜드에 들어간 제임스(후크)가 피터와 웬디를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오랫동안 숨겨졌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현실로부터 도망가고 싶어 웬디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후크' 역에 최호승·손유동·박상혁이 캐스팅됐다. 네버랜드의 환상 속에서 피터팬으로 살아가는 '피터' 역에는 김도빈·김지온·동현이 출연한다. 네버랜드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거짓말쟁이로 자신의 진짜 이름도 잊어버린 '웬디' 역은 최미소·정우연·김주연이 맡는다.

    '후크'는 2019년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최종 쇼케이스 작품에 선정된 '오드리 부티끄'의 배서영 작가가 극을 쓰고 김희은 작곡가, 김지호 연출, 신선호 안무감독, 김미경 무대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티켓 오픈은 8월 초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콘텐츠플래닝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