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 및 공연 스틸.ⓒ에스앤코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 및 공연 스틸.ⓒ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이 2차 티켓 오픈을 오는 15일 오후 2시로 확정했다.

    이번 2차 티켓 오픈은 8월 8~27일 약 3주간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18·23·25일 오후 2시 30분 공연의 3회 마티네가 포함됐다. 

    BC카드 결제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 뉴스레터 구독자와 샤롯데씨어터 회원은 14일부터 일부 좌석에 한해서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1차 티켓 오픈 당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작품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13년 만에 성사된 한국 프로덕션으로, 지난 22년간 한국어 공연(2001·2009), 내한 공연 3번(2005·2012·2019) 등 총 다섯 차례 선보였다.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루르(1868~1927)가 1910년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다. 1986년 런던과 1988년 뉴욕 초연 이후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6000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토니상 7개, 올리비에 상 4개 등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작품은 19세기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그가 사랑하는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되며, 7월 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 개막을 앞두고 있다. 서울 공연에는 '유령' 역에 조승우·최재림·김주택·전동석, '크리스틴' 역에 손지수·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황건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