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 7번째 시즌 캐스팅 공개…6월 15일 세종문회회관 개막
  • ▲ 뮤지컬 '모차르트!' 주인공에 이해준·수호·유회승·김희재가 캐스팅됐다.ⓒEMK
    ▲ 뮤지컬 '모차르트!' 주인공에 이해준·수호·유회승·김희재가 캐스팅됐다.ⓒEMK
    4명의 새로운 모차르트가 탄생했다.

    24일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티저 영상과 사진을 통해 2023년 일곱 번째 시즌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갈 4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는 이해준·수호(엑소)·유회승(엔플라잉)·김희재가 발탁됐다.

    최근 JTBC '팬텀싱어'에서 활약 중인 이해준은 오디션 당시 모차르트의 이면에 감춰진 자유에 대한 갈망과 고뇌를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하며 열연해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가장 먼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그룹 엑소(EXO)의 멤버인 수호는 뮤지컬·드라마·영화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인정받았다. 수호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뮤지컬 무대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쌓아오고 있다.
  • ▲ 지컬 '모차르트!' 티저 영상 이미지.ⓒEMK
    ▲ 지컬 '모차르트!' 티저 영상 이미지.ⓒEMK
    실력파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 보컬인 유회승은 KBS2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비롯해 MBC '복면가왕'에서 4연승을 거두는 등 탄탄한 실력의 차세대 보컬리스트'다. 오디션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이끌어내며 단번에 '모차르트' 역을 거머쥐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TOP7 출신의 김희재가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한다. 김희재는 첫 뮤지컬 데뷔작인 '모차르트!'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수개월 전부터 보컬과 연기 레슨에 집중해 왔다는 후문이다.

    '모차르트!'는 '레베카', '엘리자벳' 등 40여 년간 호흡을 맞춰 온 미하엘 쿤체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 작곡가의 작품이다.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그려낸다.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엑스칼리버'의 두 번째 시즌과 '마타하리' 세 번째 시즌을 맡은 권은아 연출이 새롭게 참여한다. 6월 15일부터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