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X뉴욕 휘트니미술관 공동 기획…'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4월 20일~8월 20일
  • ▲ 배우 유지태가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회에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서울시립미술관
    ▲ 배우 유지태가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회에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서울시립미술관
    배우 유지태가 에드워드 호퍼(1882~1967) 전시회에 오디오 가이드로 나섰다.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는 20세기 미국 현대미술사의 주요 작가인 호퍼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이다. 회화, 드로잉, 판화, 아카이브 등 270여 점에 달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유지태는 호퍼의 대표작 '자화상'을 비롯한 총 25점의 작품 해설을 맡아 녹음을 마쳤다.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유료로 제공된다.

    평소 음악과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유지태는 다큐멘터리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2018) 내레이션, 월드비전의 캠페인 영상 등 꾸준히 목소리 재능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오디오 가이드 참여는 '마크 로스코'(2015) 전시 이후 8년 만이다.

    전시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전 층에서 열린다.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 가능하다.

    한편, 유지태는 디즈니플러스 '비질란테', 티빙 '빌런즈'의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 ▲ 배우 유지태가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회에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서울시립미술관
    ▲ 배우 유지태가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회에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서울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