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한국어 프로덕션 첫 도시…5월 4일 티켓팅 시작
  •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스틸 및 포스터.ⓒ에스앤코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스틸 및 포스터.ⓒ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부산공연의 마지막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

    이번 티켓은 5월 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5월 27일부터 종연일 6월 18일까지 약 3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부산은 22년 만에 성사된 한국어 초연이자 이번 한국어 프로덕션의 첫 도시다. 성사가 쉽지 않은 작품의 희소성으로 6번째 프로덕션 만에 누적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BC카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 뉴스레터 구독자와 드림씨어터 멤버십 회원은 5월 3일 오후 2시부터 선예매에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와 각 예매처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루르(1868~1927)가 1910년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다. 1986년 런던과 1988년 뉴욕 초연 이후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4500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토니상 7개, 올리비에 상 4개 등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작품은 19세기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그가 사랑하는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6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하며, 7월부터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부산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 역에 조승우·김주택·전동석, '크리스틴' 역에 손지수·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황건하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