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슨트부터 드로잉까지…'드림 클래스' 4월 24일~5월 4일 개최
  • ▲ 부산 드림씨어터 외부 전경.ⓒ드림씨어터
    ▲ 부산 드림씨어터 외부 전경.ⓒ드림씨어터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가 개관 4주년을 기념해 4월 24일~5월 4일 '오페라의 유령'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드림 클래스(Dream Class)'를 개최한다.

    4월 1일로 개관 4주년을 맞이한 드림씨어터는 "부산에서 한국어 초연을 올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의 상징적인 명작이다. 작품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개관부터 추구한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드림 클래스는 뮤지컬 전문가들을 통해 '오페라의 유령'의 작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뮤지컬 도슨트'와 뮤지컬을 테마로 한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로 구성된다.

    '뮤지컬 도슨트'는 현재 '오페라의 유령'에 참여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로부터 작품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 관람 후 알아두면 좋을 관람 포인트를 들을 수 있다. 오는 24일에는 '오페라의 유령의 감동은 이렇게 완성된다'라는 테마로 2001년 한국 초연을 성사시킨 설도윤 예술감독이 맡는다.

    5월 1일에는 2009년에 이어 '오페라의 유령' 한국 협력연출을 맡는 홍승희가 '오페라의 유령의 모든 것'을 테마로 작품 이야기를 들려준다. 3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도서 '오페라의 유령- 감동은 이렇게 완성된다'와 OST 등의 선물이 주어진다.
  • ▲ 드림씨어터가 개관 4주년을 맞이해 '드림 클래스'를 진행한다.ⓒ드림씨어터
    ▲ 드림씨어터가 개관 4주년을 맞이해 '드림 클래스'를 진행한다.ⓒ드림씨어터
    원데이 클래스는 △4월 28일 '프리저브드 플라워 유리돔 조명 클래스'(백나은-오하나 플라워) △5월 4일 오일 파스텔 드로잉 클래스(강혜린-클래씨클로카)가 각각 열린다. 클래스 당 각 15명, 2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뮤지컬 달력과 다이어리가 제공된다.

    드림 클래스 티켓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드림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골드 회원은 하루 앞서 10일 오후 2시부터 선예매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드림씨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 드림씨어터는 2019년 4월 개관작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 '킹키부츠', '하데스타운' 등 선보여왔다. 대형 인기 뮤지컬의 부산 초연을 유치하고 성공시키며 지역 문화 활성화 및 뮤지컬 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공연 외에도 뮤지컬을 테마로 한 전시회 '오픈 스페이스', 백스테이지 투어, 강연 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현재 '오페라의 유령' 부산 한국어 초연이 공연 중이며 하반기에는 '영웅', '레미제라블' 등의 작품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