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까지 한국독립SF·국제독립SF 2개 부문 접수
  • '호반의 도시' 춘천을 기반으로 국내외 우수한 SF영화를 소개해온 '춘천SF영화제'가 올해부터 '싸이파이안 페스타'로 새롭게 태어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춘천SF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안 전 춘천SF영화제 운영위원장은 17일 "국내 유일의 SF영화제를 지속하기 위해 '싸이파이안 플래닛(Scifian Planet)'을 설립했다"며 ▲전국 순회 상영인 '싸이파이유랑' ▲창작자와 과학자, 대중이 함께 소통하는 'SF 오픈토크' ▲새로운 도전 정신이 깃든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영화제 '싸이파이안 페스타' 등 3가지 섹션으로 운영되는 '싸이파이안 플래닛'을 소개했다.

    이 전 운영위원장에 따르면 오는 8월 18일부터 2박 3일간 열리는 '싸이파이안 페스타'는 오는 6월 2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독립SF' '국제독립SF' 2개 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

    ▲대안적 미래 제시 ▲영화와 과학 기술 접목 ▲일상 속 공상과학 ▲재기발랄한 창의성 등 SF장르의 범위를 새로운 시선으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작품이면 형식에 제한 없이 출품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출품 공모 안내는 '싸이파이안 페스타' SNS 계정구글양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전 운영위원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싸이파이안 페스타'는 국내 유일의 SF 축제로서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모이고 소통하는 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과학과 예술과 인문학이 주는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대중에게 안겨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