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내한, 오는 26일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공연
  • ▲ '탱고, 매혹' 공연에 참여하는 에마누엘 도스 레이스, 아오키 마이코.ⓒ마포문화재단
    ▲ '탱고, 매혹' 공연에 참여하는 에마누엘 도스 레이스, 아오키 마이코.ⓒ마포문화재단
    세계 최고의 탱고쇼 '엘 끄루세 탱고'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아시아 최초 내한공연을 갖는다.

    마포문화재단은 서커스아트컴퍼니 모빌과 공동 주최로 '탱고, 매혹'을 오는 26일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탱고, 탭댄스, 스윙댄스 등 다양한 소셜댄스 문화의 중심지인 마포를 기반으로 하는 마포문화재단의 대표 레퍼토리 '월드뮤직&댄스 시리즈'의 일환이다. '탱고, 매혹'은 마포의 문화자원을 조명하는 차원에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엘 끄루세 탱고'는 탱고의 본 고장 아르헨티나에서 2013년 창립된 인터내셔널 댄스 컴퍼니다. 컴퍼니를 이끄는 아르헨티나 탱고 홍보대사인 파쿤도 피녜로와 바네사 비샬바는 세계 탱고 선수권 대회 공식 심사위원으로 챔피언들의 스승으로 불린다. 

    '엘 끄루세 탱고'는 해외 투어공연을 열 때마다 현지 댄서들과 협업해 그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단 한 번의 무대를 만들어낸다. 이날 엄선된 한국 전문 탱고 댄서 17명을 포함한 아르헨티나·콜롬비아·일본·인도네시아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다.

    한국의 17명은 발레 전공자, 스윙, 중국 무술 등의 전문가, 탱고 전문 아카데미, 밀롱가 등을 운영하며 탱고를 추는 전문 댄서들이다. 에어리얼 후프를 이용한 공중서커스와 탱고를 결합한 특별한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순서인 26명의 땅게로스(탱고를 추는 사람들)가 펼치는 군무는 공연의 백미로 손꼽힌다.

    '탱고, 매혹'의 자세한 정보 확인과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월드뮤직&댄스시리즈 '2023 탱고, 매혹'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월드뮤직&댄스시리즈 '2023 탱고, 매혹' 포스터.ⓒ마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