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서 9일 오후 9시 공연, 유튜브 채널 생중계
  • ▲ 더현대서울 H빌리지.ⓒ서울시향
    ▲ 더현대서울 H빌리지.ⓒ서울시향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9일 오후 9시 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크리스마스 동화(이하 미라클 서울)'를 개최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서울시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클래식 캐럴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은 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진행한다. 이곳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서울시향이 처음이다.

    서울시향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축소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관광과 공연이 결합된 비대면 콘텐츠인 '미라클 서울'을 기획했다. 식물원, 공예박물관, 별마당 도서관 등 서울의 아름다운 장소를 배경으로 연주 영상을 촬영하고 유튜브에 공개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 ▲ '미라클 서울 : 크리스마스 동화' 포스터.ⓒ서울시향
    ▲ '미라클 서울 : 크리스마스 동화' 포스터.ⓒ서울시향
    이날 공연은 서울시향 단원들과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출연해 무대를 채운다. 김소현은 뮤지컬 '캣츠' 대표곡 'Memory (메모리), '오페라의 유령' OST 'Think of Me(싱크 오브 미)' 등을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곡을 노래한다.

    또 '징글벨', 'Let It Snow(렛 잇 스노우)' 등 캐럴부터 '겨울왕국'의 'Let It Go(렛잇고)', '해리포터' OST 'Hedwig's Theme', '나홀로 집에' OST 'Somewhere In My Memory' 등 영화 음악들을 서울시향의 연주로 들려준다. 

    '미라클서울'은 서울시향 유튜브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