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교향악단 제78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KBS교향악단
    ▲ KBS교향악단 제78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이 재단법인 출범 10주년을 맞아 9월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78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KBS교향악단은 2012년 9월 1일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연주회는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고, 영국이 자랑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벤자민 그로브너가 협연자로 나선다.

    1부에서는 2016년 KBS교향악단과 협연 후 6년 만에 서른이 돼 재회하는 벤자민 그로브너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그는 2011년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데카와 최연소 전속 계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2부에서는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연주한다.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였던 생상스가 오르간을 큰 비중으로 등장시킨 교향곡이다. 이 곡은 정명훈 지휘자가 두 차례 음반으로 발매한 바 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KBS교향악단이 어느덧 창단 66주년, 재단법인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벤자민 그로브너와의 만남은 재단출범 10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특별하고 값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