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출연 배우.ⓒ신스웨이브
    ▲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출연 배우.ⓒ신스웨이브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새로운 프로덕션 신스웨이브와 함께 4년 만에 돌아온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2001년 개봉한 이병헌 故(고) 이은주 주연의 동명영화(김대승 감독)가 원작이다. 무엇으로도 잊혀 지지 않는 사랑의 기억 속으로 뛰어드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윌(윌 애런슨)&휴(박천휴)' 콤비가 작곡과 작사로 호흡을 맞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2012년 초연돼 2018년까지 세 시즌을 거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야기는 고등학교 국어 교사인 서인우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의 시점에서 펼쳐진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지 않던 국문과 대학생 인우의 인생에 어느날 미대생 태희가 뛰어든다. 두 사람은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하지만 안타까운 이별을 맞는다.

    운명적인 사랑을 잊지 못하고 마음 속에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남자 '서인우' 역에는 이창용·조성윤·정택운이 캐스팅됐다. 인우의 첫사랑 '인태희' 역은 최연우·이정화·고은영이 연기한다.

    인우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남학생 '임현빈' 역에 정재환과 렌(최민기)이 출연을 확정했다. 현빈의 같은 반 여자친구 '어혜주'는 이휴와 함께 걸그룹 위키미의 리더인 지수연이 맡아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네 번째 시즌은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의 자회사 신스웨이브와 달 컴퍼니의 공동 제작한다. 각색의 작가 오혜인, 심설인 연출, 문종인 음악감독, 한선천 안무가 등이 의기투합했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