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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새로운 프로덕션 신스웨이브와 함께 4년 만에 돌아온다.'번지점프를 하다'는 2001년 개봉한 이병헌 故(고) 이은주 주연의 동명영화(김대승 감독)가 원작이다. 무엇으로도 잊혀 지지 않는 사랑의 기억 속으로 뛰어드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윌(윌 애런슨)&휴(박천휴)' 콤비가 작곡과 작사로 호흡을 맞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2012년 초연돼 2018년까지 세 시즌을 거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야기는 고등학교 국어 교사인 서인우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의 시점에서 펼쳐진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지 않던 국문과 대학생 인우의 인생에 어느날 미대생 태희가 뛰어든다. 두 사람은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하지만 안타까운 이별을 맞는다.운명적인 사랑을 잊지 못하고 마음 속에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남자 '서인우' 역에는 이창용·조성윤·정택운이 캐스팅됐다. 인우의 첫사랑 '인태희' 역은 최연우·이정화·고은영이 연기한다.인우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남학생 '임현빈' 역에 정재환과 렌(최민기)이 출연을 확정했다. 현빈의 같은 반 여자친구 '어혜주'는 이휴와 함께 걸그룹 위키미의 리더인 지수연이 맡아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네 번째 시즌은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의 자회사 신스웨이브와 달 컴퍼니의 공동 제작한다. 각색의 작가 오혜인, 심설인 연출, 문종인 음악감독, 한선천 안무가 등이 의기투합했다.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