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보좌역 이철규, 특별보좌역엔 박수영·이도훈정무1팀장 정희용, 정무2팀장 이상휘, 수행팀장 이용
  •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을 찾아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뉴데일리DB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을 찾아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뉴데일리DB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당선인비서실에 네 명의 현역 의원과 두 명의 원외 인사를 추가 임명했다.

    김은혜 당선인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당선인비서실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총괄보좌역에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낸 재선의 이철규 의원이, 특별보좌역에는 초선 박수영 의원과 이도훈 전 제일기획 브랜드익스피리언스솔루션본부장이 임명됐다.

    이들 보좌역은 정무 보좌 및 정부 출범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도훈 전 본부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제작단장이었다. 

    국민의힘의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도훈 전 본부장은 평창올림픽 기획 및 연출을 적은 비용으로 빠른 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마친 마스터로서 이번 대통령 취임식을 준비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팀장급 인선도 발표됐다. 선대본 종합상황실 부실장을 맡았던 정희용 의원이 정무기획을 담당하는 정무1팀장에 임명됐고, 정무2팀장에는 이상휘 전 선대본 후보비서실 기획실장이 인선돼 정무 일체를 지원한다. 이들은 주로 당선인 메시지 및 일정을 관리·담당하게 된다는 전언이다.

    수행팀장으로는 선대본 수행실장을 맡았던 이용 의원이 임명됐다.

    이날 오전에는 선대본 공보단장을 맡았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인대변인에, 장제원 의원이 당선인비서실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