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8만3000원 주면서, 말로만 "기본소득" 주장… 국민 농락한 전형적 포퓰리즘형수에게 같은 쌍욕을 2~3분마다 계속… 저 사람 정신적으로 문제 있구나 생각해출마 회견에 어머니·형제들 끌어들여 '내 편' 과시… 수단방법 안가리는 모습너무나 비인간적…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는 절대로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
  • ▲ 지난 9일 장기표 전 국민의힘 경선후보가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 지난 9일 장기표 전 국민의힘 경선후보가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장기표 전 국민의힘 경선후보가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장 전 후보는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이재명 지사에 대한 단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지사를 향해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거나 고위 공직을 맡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전 후보는 이 지사가 형수에게 욕설을 하는 녹취를 듣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도 문제지만, 그것보다는 이재명 씨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나이도 들 만큼 들었고 성남시장이란 고위 공직을 맡고 있는 사람이 자기 형수에게 그런 쌍욕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하는 것도 문제지만 꼭 같은 쌍욕을 2, 3분마다 계속해서 하는 것을 보면서 '저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저 사람 안 되겠다' 싶었다"는 것이다.

    장 전 후보는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도 비판했다. "나는 한 달에 100만원씩 지급하는 기본소득인 줄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고 밝힌 장 전 후보는 "한 달에 8만3000원이었다. '기본소득'이란 이름으로 국민들을 농락하는 것이었고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장 전 후보는 이 지사가 2016년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어머니와 형제들을 대동한 것에도 불만을 터뜨렸다. 

    "자기 형과의 다툼, 그리고 자기 형수에 대한 쌍욕이 자기 잘못 때문이 아님을 자기 어머니와 형제들이 자기 편에 서 있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증명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평가한 장 전 후보는 "형제의 다툼에 자기 어머니를 끌어들여 이용하는 것이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고 언급했다.

    장 전 후보는 그러면서 "나는 이날 이재명 씨 어머니의 심경을 헤아리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토로했다.

    "이재명 씨의 여러 언행을 보면서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는 절대로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강조한 장 전 후보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모습이 너무나 비인간적이었다"고 비난했다.

    앞서 이재명 캠프는 지난 19일 장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장 전 후보는 이 지사의 아들이 화천대유 계열사에 취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재명 캠프는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