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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명' 취했나?… 이낙연 측 '이재명 음주전과' 총공세

이낙연 캠프 "이재명 벌금 150만원, 음주운전 누범 의혹… 여배우도 그런 말 했다"
이재명 캠프 "이낙연,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과 친분"… '친문 지지' 흔들어

입력 2021-08-04 17:06 | 수정 2021-08-04 17:39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 가동된 가운데, 여권 1위 주자인 이재명 후보와 2위 이낙연 후보와의 네거티브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다. 이재명 후보 자료사진.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된 가운데, 여권 유력 주자인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전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양측은 각각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배우 김부선 씨 등을 끌어들이며 강성 친문 지지층의 결집을 노렸다.

이낙연 측 "이재명, 음주운전 누범?" 

이낙연 후보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첫 번째 음주운전 치고는 상당히 센 징계인 150만원 벌금을 받아서 누범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었고, 게다가 여배우가 그런 얘기를 또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배우 김부선 씨는 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한 번만 더 걸리면 면허 취소된다고 한 적이 있다. 이미 두 번이나 걸렸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음주운전 전과 2회 이상이라는 거에 전 재산 건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 측은 즉각 반박했다. 이재명 후보 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부선 씨나 다른 후보들이 또 다른 음주운전이 있지 않으냐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그러나 (또 다른 음주운전 전과가) 전혀 없다"고 재차 부인했다.

이재명 후보 측은 또 이낙연 후보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간의 친분설을 제기하며 반격을 가했다. 최 전 총장은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에 불리한 증언을 했던 인물이다.

이재명 측 "이낙연-최성해 친분설 밝혀라" 

이재명 후보 캠프의 현근택 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최 전 총장과 이낙연 후보가 함께 찍은 사진이 3일 공개된 것과 관련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동양대학이 운영하는 동양예술극장인 것으로 보인다"며 "지인이 데리고 온 15명 중에 한 명에 불과한 사람이 하필이면 그 시설물을 관리하는 대학교의 총장이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현 대변인은 "만난 시점도 의문이 아닐 수 없다"며 "지난해 총선 무렵이라면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재판이 한창 진행 중일 때로, 이낙연 후보는 최 전 총장과 어떤 사이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캠프는 이낙연 후보의 '사면론'도 재차 꺼내 들었다. 2004년 11월 이낙연 당시 의원이 대정부질문에서 정치인·경제인 대사면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용의가 있는지 이해찬 당시 국무총리에게 물었던 점, 2005년 5월 노무현 대통령의 강금원 회장 특별사면과 관련 '사면권 제한' 의사를 밝힌 점, 2005년 6월 사면권제한법을 발의한 점 등을 거론하면서다. 

특히 이낙연 후보가 올 초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주장한 점을 지적하며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남영희 대변인 논평)고 물었다.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세금으로 주유비를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재명 캠프는 전날인 3일 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인 오영훈 의원을 중앙당 선관위와 윤리감찰단에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신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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