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회동' 뒷얘기 26일 공개… "8월10일 맞나" 입당 시기 묻자 "날짜 제시하진 않았다"
  •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있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회동에 대해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있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회동에 대해 "대동소이"라고 밝힌 뒤 더 많은 대선 주자들과 함께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대선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의 배경판에 색칠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과 관련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26일 윤 전 총장의 입당 여부와 관련 "저는 과장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제가 들은 내용들로 비추어보면 입당이 확실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과 치맥회동 당시 상황을 이같이 소개했다. 

    이 대표는 "어제 윤 전 총장과 회동에서 '대동소이'를 이야기했다. 정권교체를 향한 의지와 그것에 이르는 방법론과 세부 경로에 대해 큰 줄기가 같고 약간의 차이만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입당이 기정사실이라는 말이냐'는 질문에 "저는 과장할 생각도 없고 과장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제가 들었던 내용들로 하면 입당에 대해서는 확실하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입당 시기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치맥회동에서 8월10일로 입당 시기를 제안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날짜를 제시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제안하는 것 자체가 불공정일 수 있기 때문이 입당 시기에 대해서는 제안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김소연 변호사가 25일 페이스북에서 자신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에는 "대전시당에서 당원의 윤리에 대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