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낮 기온 35도 내외로 올라… 미세먼지 전국 '좋음'
  • ▲ 7월 21일 오후 날씨. ⓒ기상청
    ▲ 7월 21일 오후 날씨. ⓒ기상청
    수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 일부 지역에서 낮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올라가겠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일사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데임,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있고,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기상청이 예보한 아침 최저기온은 20~26℃, 낮 최고기온은 28~36℃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6℃ △인천 26℃ △춘천 24℃ △강릉 24℃ △대전 24℃ △대구 23℃ △부산 25℃ △울산 24℃ △전주 23℃ △광주 24℃ △제주 26℃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6℃ △인천 34℃ △춘천 36℃ △강릉 33℃ △대전 36℃ △대구 33℃ △부산 31℃ △울산 30℃ △전주 35℃ △광주 35℃ △제주 31℃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