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복군 제2지대 후손모임인 장안회 이형진 회장과 김임용(김붕준 상해임시정부 의정원의장 손자) 씨가 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김원웅 광복회장을 공수처에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 회장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김원웅 부모의 인우보증에 의한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해 광복회원들의 재조사 요구에 '공적조서에 이상이 없다'고 발표해 공적조서의 내용을 은폐 및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원웅 광복회장은 부친의 본적을 옮기고, 개명해 공적 조서를 위조했고, 모친 또한 독립운동을 한 전월순으로 둔갑시켰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경기 과천=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