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올해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
  • ▲ '제3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제3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포스터.ⓒ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오는 13~14일, 20~21일 4일간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제3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을 공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탭댄서들과 춤꾼들이 참여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마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작년 초부터 '올댓리듬', '마포 M 클래식 페스티벌' 등 38개의 온라인 공연을 선보였다.

    '제3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국내 탭댄스 1세대 김길태 단장이 예술 감독을 맡았다. 김 단장은 이번 축제에서 '두드려 리듬을 만들어내는 탭'에 집중한 탭댄스와 '춤춘다는 의미의 댄스'의 탭댄스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영상제작에는 김혜수·박해진 등 국내 톱스타들의 CF를 다수 제작한 김건식 CF감독이 연출로 나선다. 김건식 감독은 "공연영상작업은 처음이지만 촬영 당시 최정상급 퍼포먼스를 펼친 댄서들 덕분에 멋진 촬영이 됐다"고 전했다.

    영화 '스윙키즈'의 안무가이자 지난해 마포문화재단의 무관중 생중계 공연 '올 댓 리듬'의 연출가인 이연호를 비롯해 그룹 EXO(엑소) 멤버이자 '스윙키즈' 주연배우 도경수의 탭댄스 트레이너 허성수 등 내로라하는 탭댄서들이 참여했다.

    페스티벌은 탭댄스가 가진 양면의 개성을 선보이기 위해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음악을 강조한 13팀의 '탭댄스클럽 스윙46'(13~14일), 2부에서는 춤으로 승부수를 던진 6개 팀의 9가지 무대 '블랙 댄스 버라이어티'(20~21일)를 공개한다.

    '제3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