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광화문연가' 2021년 시즌이 7월 3일 16일 개막한다.ⓒCJ ENM
    ▲ 뮤지컬 '광화문연가' 2021년 시즌이 7월 3일 16일 개막한다.ⓒCJ ENM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오는 7월 3년 만에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광화문연가'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토대로,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룬다.

    작품은 이지나 연출,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 국내 실력파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2017년 처음 선보였다.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의 친숙한 곡이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주인공 '명우' 역에는 윤도현·엄기준이 새롭게 캐스팅됐으며, 지난 시즌 많은 사랑을 받은 강필석이 다시 출연한다.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월하' 역은 차지연·김호영과 함께 '과거 명우' 역을 맡았던 김성규가 합류했다.

    명우의 옛사랑 '수아' 역에 전혜선·리사 '과거 명우' 역 양지원·황순종, '과거 수아' 역에는 홍서영·이채민이 이름을 올렸다. tvN 오디션 프로그램 '더블캐스팅'에서 밝은 에너지의 무대를 펼쳤던 심수영이 '중곤' 역으로 분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