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전액 무료 운영, 3월 22일~4월 21일 홈페이지에서 신청
  • ▲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업 모습(창작자과정).ⓒDIMF
    ▲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업 모습(창작자과정).ⓒ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DIMF 뮤지컬아카데미'의 7번째 교육생을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지역 최초 전액 무료 타이틀 외에도 창작자과정과 뮤지컬 배우과정을 동시에 운영하며 작품 협업까지 경험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6년간 총 59개의 창작뮤지컬을 개발하고 261명의 뮤지컬 창작자·배우과정 교육생을 배출했다. 작품 공모전 당선, 뮤지컬 배우 데뷔, 관련학과 진학 등 매년 수료생들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올해 1차 서류전형과 2차 대면 오디션으로 이뤄진 기존 선발절차에 1.5차 비대면 인터뷰를 새롭게 추가했다. 모든 지원자들의 성실성·적극성을 보다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심층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대면 오디션에서는 배우과정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뮤지컬배우 오디션과 유사한 환경을 구성해 지정곡과 지정대사, 지정안무를 추가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교육생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교육 커리큘럼도 실질적으로 발전시킨다. 작년부터 추진중인 월말평가를 확대 진행한다. 예년에는 12월 최종 성과발표회 '리딩공연'을 끝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끝냈지만, 리딩공연 이후 작품에 대한 평가·피드백 하는 프로그램을 더했다.

    창작자과정(극작·작곡) 통합강의에서는 연출적 관점에서 바라본 뮤지컬 창작 강좌를 추가했다. 뮤지컬이라는 종합예술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이 종이 위에 쓴 대본과 노래가 연출가를 통해 무대화된 모습을 사전 고려해 창작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기회를 마련한다.
  • ▲ '제7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포스터.ⓒDIMF
    ▲ '제7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포스터.ⓒDIMF
    뮤지컬 배우과정에서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현역 배우의 특강을 통해 오디션 팁, 노하우 등 다양한 조언을 들으며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제7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약 8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창작자과정(작가·작곡가) 20명 내외, 뮤지컬 배우과정 20명 내외로 선발하며 뮤지컬 분야로 활동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창작자과정에는 성재준 작가 겸 연출가·박현숙 작곡가 등이, 뮤지컬 배우과정에는 조광화 연출·구소영 음악감독·채임경 음악감독·정도영 안무감독이 담당한다. 각 과정의 세부적인 구분은 제출된 서류 및 심층 면접을 거쳐 심사위원을 통해 결정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매년 교육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미래의 한국 뮤지컬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재목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