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스테이지 시리즈 포스터.ⓒ한국뮤지컬협회
    ▲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스테이지 시리즈 포스터.ⓒ한국뮤지컬협회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온택트 시대에 발맞춰 부대 행사 '스테이지 시리즈'를 선보인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매년 현장에서 뮤지컬 종사자와 관객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표방하며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의 대면 행사들을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로 전환했다.

    '스테이지 시리즈'는 △전년도 수상자들이 참여, 사연 있는 음악방송 뮤지컬 오프 스테이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온라인 강연 '뮤지컬 렉처 스테이지' △2020년 개발된 뮤지컬 창작자들의 작품피칭 '뮤지컬 피칭 스테이지' 세 가지 온라인 콘텐츠로 기획됐다. 

    '뮤지컬 오프 스테이지'는 1월 4일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되고, '뮤지컬 렉처 스테이지'와 '뮤지컬 피칭 스테이지'는 사전 제작돼 11일 시상식 당일부터 한국뮤지컬어워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뮤지컬 오프 스테이지'는 뮤지컬 팬들의 사연과 듣고 싶은 넘버를 사전에 신청 받고 노래방 반주에 맞춰 패널들이 라이브로 신청곡을 불러주는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의 사회로 진행되며, 조형균·이예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렉처 스테이지'는 음악, 발성, 펀드레이징, 기술보증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이다. 김성수 음악감독, 오재국 보아스 이비인후과 원장, 윤성욱 펀더풀 대표, 이세용 기술보증기금 서울문화콘텐츠금융센터 지점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뮤지컬 피칭 스테이지'는 올해 개발된 작품들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작사 매칭을 지원하고, 창작진이 직접 소개하는 자리다. 총 6편으로 'X가 돌아왔다', '루 살로메', '메리안', '샘골강습소 최선생', '플라이 투 더 문', '흑백 팔레트'다. 팀별 피칭영상(5~10분)과 작품 풀 쇼케이스 영상(약 30분)을 2주간 공개한다.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현장성이 본질적 에너지인 공연이 코로나19로 관객과 만나지 못하는 사태에서도 뮤지컬인들 간의 창조적 상생 관계, 관객과의 소통은 멈출 수 없어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월 11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네이버TV를 통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