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해저2만리' 공연 장면.ⓒ극단 청맥
    ▲ 연극 '해저2만리' 공연 장면.ⓒ극단 청맥
    극단 청맥(대표 윤우영)이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연극 '해저2만리'를 공연한다.

    '해저2만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소설을 원작으로, 바다 속을 탐험하는 잠수함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단 청맥은 2011년 2인극으로 초연 공연을 올렸으며,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실험극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맥은 재연을 통해 2022년 쥘 베른의 고향인 프랑스 아비뇽국제페스티벌에 출품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 연극 '해저2만리' 포스터.ⓒ극단 청맥
    ▲ 연극 '해저2만리' 포스터.ⓒ극단 청맥
    이번 공연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0 과학융합콘텐츠개발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윤우영 연출은 '생명의 나무, 다윈' '코펜하겐' '갈라파고스 생물노트' '아빠 방귀는 지독해' 등으로 여러 차례 과학창의재단의 지원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윤우영 연출은 "단지 아동청소년극의 소재로만 과학을 다루지 않고 원작의 핵심적인 이야기를 잘 살려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청소년과 가족에게 편안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 '해저2만리'는 인터파크와 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