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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2년간 홍보비만 256억… 남경필 때보다 83% 늘어

野 박수영, 경기도 국감 자료 분석‥ "경기지역화폐, 기본소득 등 정책 홍보에만 43% 예산 사용"

입력 2020-10-18 12:12 | 수정 2020-10-18 12:17

▲ 이재명(사진) 경기도지사가 임기 2년여간 집행한 홍보비가 250억원을 넘어섰다고 드러났다. ⓒ권창회 기자

[민주 맘대로 국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임기 2년여간 집행한 홍보비가 25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남경필 전 지사가 이끌던 민선 6기(2016~2017년) 때보다 83% 늘어난 수준이다.

이재명 지사 임기 2년여간 약 256억 홍보비 집행… 직전 남경필은 2년간 140억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분석한 경기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 임기 시작(2018년 7월) 이후 올 8월까지 2년1개월 동안 약 256억4600만원의 홍보비를 집행했다. 이는 남경필 전 지사가 이끌던 민선6기 2년(2016년~2017년) 집행액 140억3100만원보다 83%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연간 홍보 예산은 2016년 64억3000만원, 2017년 77억9000만원, 2018년 107억2000만원, 2019년 117억2000만원, 2020년에는 126억원 등이 편성되면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실제 집행된 홍보비도 2016년 64억1000만원, 2017년 76억2000만원, 2018년 102억9700만원, 2019년 115억3800만원 등 늘고 있다. 2020년 8월 현재 집행된 홍보비만 77억3000만원이다.

1년8개월간 '경기지역화폐' '기본소득' 홍보에만 83억원‥ 코로나에는 8개월간  12억원

늘어난 예산은 '경기지역화폐' '기본소득' 등 이 지사의 주요 정책 홍보에 주로 사용됐다. 

2019년~2020년 8월까지 1년8개월간 홍보 내용을 보면, 집행액(192억7000만원) 중 36억1700만원(19%)이 '경기지역화폐' 홍보에 사용됐다. 같은 기간 '기본소득' 홍보에는 총 집행액의 약 25%(47억1000만원) 예산이 집행됐다. 경기지역화폐·기본소득 홍보 예산(83억2700만원)만 전체 집행 예산 중 43%를 차지했다.

반면 올해 8개월간 재난대응캠페인 및 코로나극복 명목으로 집행된 홍보비는 12억3000만원으로, 올해 집행 예산(77억3000만원)의 16%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화폐' '기본소득'에 대한 홍보비는 각각 12억4000만원, 24억원 등이었다. 두 정책 관련 홍보비(36억4000만원)는 올해 집행 예산에서 47%나 차지했다.

박수영 의원은 "홍보예산의 수익자는 국민이어야 한다"며 "코로나 위기 하에서 정치인의 정책 홍보에 과다하게 집행하는 것은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본인의 정책홍보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도민의 세금을 개인 정책 홍보에 사용하는 것이 이 지사가 주장하는 공정인가"라고 반문했다. 

▲ 18일 박수영(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분석한 경기도 국정감사 자료 등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임기 2년여간 집행한 홍보비가 25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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