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그날들' 포스터.ⓒ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그날들' 포스터.ⓒ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11월 흥행 신화를 이어간다.

    고(故) 김광석의 명곡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 한 사건을 다룬다. 

    2013년 초연부터 누적 관객 50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뮤지컬 시상식 11개 부문 최다 석권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은 초연부터 작품을 이끌었던 유준상을 필두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 유준상·이건명·정성화·민우혁,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 '무영' 역은 온주완·조형균·양요섭·인성(SF9)이 캐스팅됐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는 루나·방민아·효은, 다정하고 소탈한 성품의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 역은 서현철·이정열·고창석이 맡는다. 이 외에도 '상구' 역 김산호·최지호, '상구' 역 박정표·김호창, '사서' 역에 임진아·김보정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그날들'은 11월 1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오는 8일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지·예방을 위해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운영, 방역 및 관객 동선 안전 운영 등을 통해 정부의 지침에 따라 안전한 공연 관람을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