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승환이 2020 정동극장 연극시리즈 '더 드레서'에 출연한다.ⓒ정동극장
    ▲ 송승환이 2020 정동극장 연극시리즈 '더 드레서'에 출연한다.ⓒ정동극장
    배우이자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제작자인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감독이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송승환은 11월 18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공연 예정인 2020 정동극장 연극시리즈 '더 드레서(THE DRESSER)' 무대에 오른다. 그의 연극 출연은 2011년 '갈매기' 이후 9년 만이다.

    정동극장은 올해 '연극 시리즈'를 신설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매년 신작 1편을 올릴 계획이다. 

    '더 드레서'는 영화 '피아니스트' 각본으로 유명한 로날드 하우드 작가의 작품이다. 1980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1981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당시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을 중심으로 '리어왕' 공연을 앞두고 벌어지는 노배우와 그의 드레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인생의 회환과 관계, 주인공과 조연 등 인생의 역할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이번 공연은 장유정 연출이 직접 각색과 연출을 맡으며, 송승환과 함께 배우 안재욱·오만석·정재은·배해선·송영재·이주원·임영우 등이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