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마지막 수요일 오후 8시…카카오톡 #탭, Daum 포털 생중계
  • ▲ 7월 집콘 포스터.ⓒCJ ENM
    ▲ 7월 집콘 포스터.ⓒCJ ENM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콘텐츠 '집콘'이 7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대해 말한다.

    '집콘'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종로문화재단에서 운영중인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언택트 라이프에 마주한 현대인들의 '공간'을 주제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된다.

    이날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방식의 소통과 공간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볼 계획이다. '소통의 공간이 필요할 때'를 테마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테이와 유현준 건축가가 참여해 강연과 함께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건축을 전공한 테이는 "집이라는 공간만큼 독립적이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곳은 없는 것 같다며 "엔터테인먼트 시장 역시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변하고 있다. 7월 집콘을 통해 각자의 공간에서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좋은 기운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이자 건축가는 "집이라는 공간은 단순히 쉬는 공간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강연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언택트 시대가 도입되면서 집이라는 공간에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15년 3월부터 시행된 '집콘'은 집과 같은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매회 새로운 테마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소통하고, 뮤지션들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

    7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은 카카오톡의 #탭(샵탭)과 Daum 포털을 통해 생중계되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전국의 시민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