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통합당 후보는 37.6%에 그쳐…결국 역전에 실패
  • ▲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윤건형 더불어민주당 후보ⓒ연합뉴스
    ▲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윤건형 더불어민주당 후보ⓒ연합뉴스
    16일 오전 8시 40분 현재 전국 총선 개표율은 99.8%로 거의 마무리 단계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179석을 차지했다. 열린민주당까지 하면 180석이다.

    같은 시간 서울 구로을에서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57.0%로 당선을 거머쥐었다. 김용태 미래통합당 후보는 37.6% 득표에 그쳤다. 윤 당선자는 개표 초기부터 김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 이미 당선이 예측됐다.

    지난 15일 오후 6시15분에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윤 후보는 54.5%의 예상 득표율로, 40.4%의 김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왔다.

    부산 출신인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