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15도, 대전 3~16도… 강원산지 비 또는 눈… 미세먼지 '좋음'~'보통'
  • ▲ 4월 9일 오후 날씨. ⓒ기상청
    ▲ 4월 9일 오후 날씨. ⓒ기상청
    목요일인 9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날에 이어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에 의한 강수도 예보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5mm미만의 적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강원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며 "이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은 일교차도 클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으나, 낮에는 15도 안팎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울산 7도 △전주 2도 △광주 4도 △제주 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울산 17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탓에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부산·대구·울산은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