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대게 집에 감독님도 있었는데… 밥 같이 먹었다고 열애?"때아닌 열애설에 '화들짝'… 팬카페에 장문의 글 올려 해명
  • 배우 박보영(31·사진)이 3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확산된 김희원(50)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박보영은 이날 오후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희원 선배님과는 '피끓는 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라며 "둘이 밥도 자주 먹고 차도 마시는 사이가 맞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덕 대게 집에는 '돌연변이'를 연출한 권오광 감독도 동행했다"며 "동의없이 카페 CCTV 캡처 사진을 올리신 분께는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열애설)시나리오를 쓰시는 분의 경우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를 넘으면 고소할 수도 있다"며 사실과 무관한 추측성 글을 더 이상 게시·유포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박보영이 팬카페에 올린 해명 글 전문.

    열애설이라니..

    저 다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

    아닙니다.

    희원 선배님이랑은 '피 끓는 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에요.

    둘이 밥도 자주 먹어요!! 그건 사실이에요!! 차도 마신다구요!!!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을때도 돌연변이 감독님이랑 셋이 갔는데.. 아.. 우리 감독님..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반박기사는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그 영덕에 있는 카페 cctv 캡쳐는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에요. 동의되지 않은 부분이니까요~

    아무튼 여러분 새해부터 허헣. 놀란가슴 잘 부여잡으시고요.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으시고 일단 쓰시는...... 그런 부분은.. 참. 밉네요, 미워.

    그리고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시면 고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